냉장고 정리하기 1탄_우리집 냉장고는 작지 않아요_내가 게으를 뿐 ㅠㅠ

안녕하세요. 투지하우스입니다~~^^
요즘 유독 반찬통 넣을 데도 없고
장봐와도 보관할 곳이 부족해져서
어떡하지 고민하던 찰나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가
적은용량이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ㅜㅜ
산지 반년도 안된
따끈한 쌔삥 냉장고

살림 못하는 아지매 만나
냉장고가 미어터지기 일보 직전

정리란 무엇인가를 외치며
나 원래 큰 냉장고라 주장하던
엘지 3도어 냉장고...
미안하다.. 내가 느므 게을렀어 ㅜㅜ
각종 배달음식 잔해와
언제만들었는지도 모르는 반찬들
구석에서 썩어서 팡이팡이 곰팡이가
창궐하는 반찬통....
쪼매만 기둘리바 열심히 치워줄게

매직스페이스도 정리가 안되어 잇어
이러저리 오래되서 상한 음식도
가득했다 ㅜㅜ
미안해 얼른 치워줄게ㅠㅠ

수박은 정리도 안하고 방치 ㅜㅜ
저러면 세균수 엄청 증가한다던데 ㅠㅠ
얼른치우고 너도 반찬통으로 들어가자!!

반찬이.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도
고역인지라 얼른 정리하기를 마음 먹는다.

먹다남은 국냄비도 한 자리 차지
시켜먹은 배달음식 반찬통 양념통도
여기저기 굴러 다니며
자기주장을 펼치는중이다.

야채칸도 마찬가지ㅜㅜ

야체칸을 비워보니 감자에서 떨어진
흙먼지가 그득하다.
아 저거 오래되면 안지워 질텐데 ㅠㅠ

짠 살아남은 반찬이다...
반찬에서 떨어져 꾸덕해진 국물도
다 닦아내고 상한 반찬도 다 버리니
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아마 일주일도 안갈테지....

음식물은 5리터 한가득을 채워서
버렸다...

아 ...아까워...
창소하는데 자그만치 2시간이나 걸렸다.
1시간 반정도 걸릴 수 있었는데
칭얼대는 둘째 아기띠로 들쳐매니
행동이 더뎌지고 2배는 더 힘들었다.

냉장고 장리를 평소에 하자고
다시 다짐을 해보지만...
지켜지기는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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