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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과대학교병원 소아치과 초진후기 아이의 치과 치료를 위해 방문한 단국대학교 병원 충치가 얼마나 심각할지 걱정이 들면서도 병원옆에 있는 벚꽃은 매우 아름다웠다. 날은 또 얼마나 화창한지 병원이 아니라 공원에서 산책을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날 정도로 맑았다. 초진이라 데스크에 접수하기 전에 진료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미리 작성을 하고 갔다. 병원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위치에 큰 글씨로 써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접수 대기가 좀 있는 편이라 꼭 미리 작성하는 게 진료는 1분이라도 더 빨리 볼 수 있다. 물론 예약한 사람은 바로 진료를 보는 과로 올라가면 된다. 동네 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아서 가지고 갔다. 아이 엑스레이를 찍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드렸는데 아~~하시면서 받아갔다. 초진이라면 상담할 때 바로 의뢰서를 보여주.. 2023. 4. 5.
발달지연 자폐아동 치과보험의 필요성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첫째가 열이 38도가 넘게 나와서 유치원 조퇴를 2번이나 했다. 기침이나 콧물 같은 유증상은 하나도 없었지만 열이 높아 소아과에 데리고 갔다. 목이조금 부어있다는 말과 함께 약을 처방받아 먹어 주말동안에 다나은 줄 알았는데 월요일에 다시 전화가 왔다 또 열이 38도를 넘고 애가 하루 종일 축 늘어져 있다고 했다. 나는 단순히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 그런지 오래가네 라고만 생각하고 또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 의사가 목에 염증이 있다고만했다. 다음날 아침에 신랑이 아이를 보더니 왼쪽 볼이 심하게 부어 있었다고 넌 그런것도 몰랐냐고 했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애들 챙기다 보니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다. 이러고도 내가 엄마인가 싶었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약은 버렸다. 요며칠 세수할때 유난히 자지.. 2023. 3. 30.
모닝 사고 수리 견적 및 합의금 후기 지난 2월 1일 나는 좌회전을 하고 있었고 반대편에 주차 되어 있던 포터가 후진을 하면서 좌회전 중이던 내 모닝을 받았다. 충돌직후 충격보다는 아... 내 과실이 있을까? 내가 잘못한게 있나??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바닥에 흩날린 내 차의 페인트 조각... 문짝부터 주유구 뒷 범퍼까지 싹 나간 내차... 나만 타고 있으면 다행일텐데 치료때문에 같이 이동중이던 첫째도 같이 사고를 당했다. 말도 못하고 자기 표현도 전혀 못하는 아이라 후유증이 있어도 알 수가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상대편 가해차량은 노후된 포터.. 가까이 가서 살펴봤지만 사고 흔적이 전혀 없었다. 괜히, 나만 더 억울한 느낌 그날 하루종일 심장이 너무 벌렁거렸다. 보험접수 하고 사고처리담당분 오셔서 과실.. 2023. 3. 24.
크로스핏 운동 근황 ㅎㅎ 12월 초부터 시작해서 최근에 다시 3개월 연장 ㅎㅎ 워낙 지방이 많았던 몸이라 6키로 정도 감량을 했다. 인바디를 해봤어야 했는데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어느새 3개월이 후딱 지나갔다. 인바디 대신 눈바디라고 사진찍어 놓은걸로 비교하는데 뱃살이 좀 들어가고 11자다 못해 옆으로 퉁 튀어나온 옆구리도 ) ( 눈에 보일정도로 들어갔다. 관장님 말씀으로는 턱선도 좀 날렵해졌다고 하시는데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일테지만 기분이 좋다. 3월이라 방학중이던 첫째도 유치원에가고 둘째도 어린이집에 가다보니 아침시간에 여유가 생겨 운동하는데 부담이 없어서 좋다. 수업은 평일에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날에는 오픈짐이라고 혼자와서 운동하는데 이럴때 로잉이나 월볼샷 같은 것을 하면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다. 이제는 어느정도 .. 2023. 3. 15.
크로스핏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크로스핏충주) 초등학교 때 운동회를 하게 되면 나는 신났다. 내가 달리기를 잘했기 때문이다. 달리기를 하면 항상 1등이었고 운동회의 꽃인 계주에도 항상 나갔다. 부모들의 참여를 위한 경품을 걸고 하는 달리기에서 엄마는 항상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본인 말로는 달리기를 잘했고, 높이뛰기 육상선수를 했었다고도 했는데 어린 시절 내 눈에는 그게 거짓말 같았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엄마가 했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 둘을 낳고 4~5년 운동이라고는 숨 쉬는 것과 걷는 것밖에 없었던 나. 조금만 달려도 골반이 삐걱거리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고 이제는 운동이 싫다. 출산하면서 약해진 관절, 육아하면서 할 수 없었던 운동, 해가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 조금만 무리하면 몸이 아파왔다. 우리 4명을 낳고 기르신 엄마는.. 2022. 12. 31.
[56개월 발달지연기] 소아정신과에 예약을 하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오랜 기간 언어치료와 감통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26개월 차이가 나는 동생과 비교했을 때 발달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30개월 동생은 발화의 수준이 4~5개의 단어로 문장을 만드는 수준이고 상황에 따른 감탄사까지 할 정도로 언어적이며 신체적이며 전반적인 발달이 또래와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없다. 반면에 56개월인 첫째의 경우는 이제 2 3음절로 된 단어를 따라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자발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편이고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인팅보다는 손을 끌고 가서 표현을 한다. 내일이면 6살이고 또 1년이 지나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야 하는데 장애등록을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었다. 현재 특교자로 유치원을 다니며 특수교육을 전공한 선생님과 보조 실무사님이 ..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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