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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투지들

[언어발달지연] 징검다리 언어심리 센터_충일의원 발달클리닉 #언어치료 1회차_소아정신과 가기전에 언어치료부터!!

by 투지하우스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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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지입니다.

얼마 전에 30개월 아들이 자폐가 아닐까

의심하면서 글을 하나 올렸었죠.

 

10월 말 즈음에 언어 발달 지연 검사도

받으러 갔답니다.

 

1시간 동안 문진하고 체크리스트

작성을 하고 일주일을 기다려

결과를 보러 갔는데

언어 행동 수준이 8-9개월 정도로

또래에 비해 12개월 정도 

언어 행동 발달이 지연이

되었더라고요.

 

센터에서는 최소 주 2회의

언어치료를 권장을 했고

그때 당시에 4개월 정도가 된 둘째가

있어서 신랑이 없다면 언어치료

다니기가 힘들어 

신랑이 육휴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어요.

 

12월부터 육휴에 들어간 신랑과 함께

지난 3일 충일 의원 언어 발달 클리닉에

언어치료를 받고 왔어요.

충주시 목행동에 있는

충일의원과 연계가 되어있는

언어심리센터라서

언어치료를 할때 

아이가 실비보험이 있다면

보험적용을 할 수 있어서 

여기를 선택해서 가게 되었네요.

 

시에서 언어발달관련된

여러가지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지만

내년 1월부터 신청이 가능해서

우선 실비라도 적용해서

치료를 받아보고자 했답니다.

 

출처 : 네이버로드뷰

지난 9월에 새로 연 곳이라

로드뷰에는 아직 새로 업로드가

안되어 있더라구요.

분홍색 박스 쪽 예전에

당구장이었던 곳이 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도 하면서

충일의원과 연계해서

징검다리 언어심리발달센터를

개원했더라구요.

 

장점은 깨끗하다는 것과

단점은 3층이라서

걸어올라가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ㅜㅡㅜ

 

 

사진이 안찍혀 있는데

신발장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자동문이 하나 있어요.

들어가시기 전에 열체크

방문자 인적사항 작성하시고

들어가시면 되요.

 

 

굉장히 깔끔하죠?

데스크 옆쪽으로 간단한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휴게공간

그리고 언어치료를 하는

룸이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여기는 차마시는 공간.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고, 손소독을

할수 있게 곳곳에

손소독제도 비치가 되어

있답니다.

 

 

여기는 휴게공간이자

대기하는 곳이라고 보면 되요.

저희 아이 뿐만이 아니라

더 어린 아이들도

많이 치료를 받는것 같더라구요.

 

예약도 거의 꽉차 있었어요.

 

 

놀이 언어 치료를 하는

룸이 여러개 있는데 문을

열어서 보니 아이 연령대에

맞는 장난감으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제일 끝에 정면에

보이는 곳은

유일하게 딱 하나 있는

통감치료 방이에요.

 

제 아들도 통감치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통감치료는 예약이 꽉차서 

일단 상황보고 예약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번에 아이가 언어치료

받는 방이에요.

타요, 띠띠뽀, 뽀로로 좋아하는

큰아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줄 알았는데

 

언어치료를 받기전에

실비적용을 위해

2층에서 문진을 받고 올라왔더니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줄 알고

컨디션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방에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1회차 언어치료는 

휴게공간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1회차라 낯선장소, 낯선사람과

함께 있어야 하다보니

아이의 부담이 컸나봐요.

 

흥미를 보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라뽀형성을 하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시더라구요.

 

 

아직 낯설어서 언어치료하시는

선생님과 같이 있으면서도

엄마 아빠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신랑이

놀이치료하는데

같이 있었어요.

 

엄마, 아빠의 개입이 최소화

되어야 하는데

신랑이 자꾸 신경쓰이는지

기웃거려서 말리느라

혼났답니다.

 

 

치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는

선생님과 어느정도 친해졌는지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더라구요.

 

치료는 약 30분에서 40분 정도가

진행이 되었고, 대부분 우느라

시간을 보냈어요.

 

1회차 비용이 약 75,000원 정도고

30분정도 진행되는 치료인것

치고는 굉장히 비쌌답니다.

 

솔직히 부담이 없다고는 할수 없는

치료비용이에요.

 

하지만 또래보다 언어 행동발달이

1년이상이 늦고 아직도 호명반응,

눈맞춤이 없어서 

소아정신과에 가기 전에는

부담이라도 꾸준하게 언어치료를

진행을 해볼 생각입니다.

 

월 화 목

주3회 치료예약을 잡았어요.

내일은 2회차 언어치료가 있는

날입니다.

 

2회차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내일 오후에

올릴게요~~!

 

아이의 발달이 의심스럽다면

의심만 하지 마시고 직접적인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해보세요.

 

주변에서 늦는 아이가 있다.

4살 5살 정도에 말이 트인 아이도

많다더라라는 주변의 말만 듣지

마시고 엄마, 아빠의 감을 믿으세요.

 

또래보다 1년이상 차이가

난다면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그럼 내일 오후에 만나요~~

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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