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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투지들

[언어치료 잠시 쉬는중] 눈 한번 10분 맞았을 뿐인데... 목감기에 걸렸다.

by 투지하우스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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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지입니다.

저번에 아주 큰 폭설이 내렸었죠.

아마 그때가 일요일이 었을 거에요.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올해의 첫눈이라

첫째가 좋아 할 것 같아

집에 있는 신랑 시켜서

잠깐 밖에서 놀다 오게 했었죠.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폴짝폴짝 뛰면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왔더라구요.

 

 

 

짧은 동영상이 었지만

얼마나 아이가 신나고 즐거워

하는지 잘 알 정도로

감정이 잘 표현이 되었더라구요.

 

그런데 나간지 10분도 안되어서

집에 들어왔더라구요.

 

눈맞은 앞머리는 미역줄기처럼

축 늘어져있고

손은 얼음장처럼 차가웠어요.

 

아이는 들어오기 싫어했는데

손이 너무 차갑고 추워서

감기 걸릴까봐 데리고

들어왔대요.

 

더 놀고 싶어서 징징거리는

첫쨰 였지만 감기걸릴까봐

그만 놀고 들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월요일 어린이집에 등원을 한 뒤로

잘 놀다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얼굴을 찡긋거리면서

떼쓰고 울었다고 하네요.

 

 

부랴부랴 병원에 갔더니

목감기....

 

일요일날 눈 잠깐 10분만

맞았을 뿐인데 감기에 걸렸어요.

열도 37도에서 38도 왔다갔다 하고

물도 많이 마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라

징검다리 센터에 전화해서

감기에 걸려 열이 나

언어치료를 잠깐 쉬어야 겠다고

전화를 드린후 총 2회차

휴식중이랍니다.

 

다행이 꼬박꼬박 약 잘챙겨먹고

쉬니 감기는 금방 떨어졌어요.

 

월 화 목 이렇게

주 3회 언어치료를 진행하는데

그중에 2회차나 빠지다니 ...

 

그렇게 몸에 좋다는 흑마늘

홍삼 녹용까지 다 챙겨먹어도

감기는 걸리네요 ㅠㅠ

 

여러분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요 며칠 한파주의보여서

일요일에 내린 눈이 지금까지 녹지 않고

있더라구요~~!!

 

그럼 5회차 언어치료 받으면

다시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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