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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야매로 만드는 아롱사태수육전골 아이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요

by 투지하우스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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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지입니다.

눈이 펑펑 온 뒤로 급격하게

날이 추워졌어요.

 

이런 날에는 따끈한 국물요리가

저녁으로 당기기도 하고

쐬주한잔 땡기고 싶기도

하잖아요 ㅎㅎ

 

 

냄비에 무 양파 적당히 썰어넣고

양파반개 무 1/3개 들어 갔어요!!

야채육수 내려고 합니다.

 

 

 

대파도 반개 송송 썰어 넣고

물도 1리터 정도 넣고

불에 올려주었어요.

 

 

 

잡내 제거를 위한 마늘도 투하!!

통마늘 넣어야 되는데 없어서

간마늘 넣었는데 별 차이 없었어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육수가 끓을 동안 부추를

전기 전골 냄비에 담아봅니다.

 

 

 

먼저 부추 준비해 주시고!!

키친타올과 함께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자 이제 전기냄비를 준비해주셔요.

사이즈 25에 28정도의 평평한

냄비면 충분하답니다^^

 

 

니름 모양내준다고 했는데 지저분 ㅠㅠ

부추는 한팩에서 한팩반정도

들어갔어요!!!

지저분해도 맛은 똑같아요.

 

 

 

또한 부추는 남자들에게 좋다고 하니

일하면서 힘든 남편 원기회복하기에

정말 딱 좋은 재료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종종 남편을 위해 챙겨먹이는

채소중에 하나에요.

저렴한테 원기회복까지 도와주는 최고의 채소!!

 

 

잡내 잡는 용도의 쒜주를 넣어줍니다.

저희집엔 미림같은 고급요리용

조미료 따윈 없답니다 ㅠㅠ

소주 2잔 정도만 넣어주면 되는데

너무 콸콸 부어버렸어요 ㅎㅎ

미리 넣었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ㅠㅠ

 

 

코스트코에서 사온 아롱사태!!

해동도 덜되었고 핏물도 못뺐는데

귀찮다고 그냥 넣으라는 신랑 한 마디에

 

 

키친타올로 간신히 겉에 있는

핏물이라도 제거하자고 애원했어요.

내가 왜 애원을.... 요리는 내가 하는데

 

 

어느정도 우러난 체소육수 보이시나요!!

요 육수는 20 30분동안 푹 꿇여서 만들엇어요.

잡내도 집고 개운한 맛을 살려준답니다.

 

 

고기 넣고

 

 

육즙을 위해

1 2분 있다가 뒤집어 주세요.

한결 더 촉촉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ㅎㅎ

 

 

곁들여먹을 겉절이도 준비!!

양념대충해서 슥슥 무치면

아주 죽여주죠!!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난 한덩이 넣었는데

두덩이가 똭!!!

30분에서 1시간정도 푹 끓인

아롱사태 수육이랍니다.

 

길게 두덩어리 붙어 있는

아롱사태인데 수육으로 만들면서

쪼그라 들었네요 ㅎㅎ

양이 적어보이지만

3 4명은 거뜬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반으로 잘라 슥슥 썰어줍니다.

한덩이 크게 잘맀더니 보기엔 좋은데

먹기는 힘들더라구요.

촉촉하고 부들부들하게 잘 익었네요!!

 

고기는 신랑이 자른다고

사진찍으라고 도와줍디다 ㅎㅎ

 

 

아까 부추 깔아뒀던 전골냄비에

수육을 보기고 먹기도 좋게 스윽

둘러줍니다.

 

 

맛난 사골을 끓일 능력이 없는

주부는 시판용 사골곰탕을 사용합니다.

양반 사골곰탕으로 전골의 국물을

맛깔나게 부어줍니다.

 

 

쪼로록 쪼로록!!

벌써부타 군침이 도네요.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수육 찍어먹을 양념이 빠지면

너무 섭섭하겠죠?

그라인더에 참깨를 갈아

초장을 넣어줍니다.

 

 

간마늘도 한숟갈 크게 넣고

 

 

들기름으로 마무리!!!

 

수육 찍어먹을 소스도

간단하게 완성했네요 ㅎㅎ

 

 

보글보글 한김나게

끓여주시고!!

 

 

감칠맛을 도와줄 후추도

쵭촵뿌랴주시면 완성!!

 

 

소스에 수육 찍어 먹으니

소주 한잔이 간절해 지네요!!

 

여라분도 오늘 아롱사태 수육

어떠신기요!!

 

저녁메뉴로도 좋고

혼술 안주로도 좋은

아롱사태수육전골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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