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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투지들

[언어발달지연] 충일의원 징검다리 언어심리센터치료 #2회차 언어치료

by 투지하우스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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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지입니다.

2회차 언어치료 다녀왔어요.

아직은 장소에 대해

많이 낯설어하기도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아이둘을 데리고

더군다나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인데

첫째 데리고 둘째 아기띠로

업고 치료를 다니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둘째는 잠깐

시댁에 맡기고

첫째만 신랑과 같이 데리고

징검다리 언어심리센터에

치료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이럴 때 신랑이 육휴중인게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생활은 조금 쪼달리기는 하지만

어쩌다 보니 아이케어하는데

육휴기간을 다 쓸 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여전히 치료실에

들어가지를 않더라구요.

 

물론 많은 아이들이 이용을

해야하는 시설중에 하나라

공간이 협소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2회차 치료도 로비에서

진행중이랍니다.

잘 신고 있던 양말도 어느새

벗어 던져버리고

좋아하는 사다리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있어요.

저랑 신랑은 원래

첫째가 있어야 하는 치료실에서

아이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흘끗 쳐다보다가

눈도 마주치기도 하네요.

 

 

지금 여러분은 장난감을

들고 빙글빙글 돌고 있는

저희집 첫째를 보고 계십니다.

 

아직은 시댁식구, 친정식구,

그리고 우리 부부는

첫째가 자페가 아니라

발달이 잠깐 지연이 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번씩 심장이 쿵 떨어질 만한

이런 행동들을 보이면

정말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제자리에서 빙글빙글돌기

장난감자동차 바퀴굴리기

자동차 줄 세우기 등이

대표적인 예죠.

 

 

 

신나에 의자에서 팡팡 뛰어 있어요.

방으로 유인을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아이가

저희의 의견을 알고 따라주지는

않네요. 이렇게 2회차가 완료되었어요.

 

오늘 치료사 선생님이 주로 

진행한 놀이 활동에는

 

자기 혼자 노는 첫째주변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부릉부릉 소리내면서

첫째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이가 자동차를 자동차처럼 가지고

놀게 도와줬어요.

 

사다리 자동차의 사다리가

뻑뻑해서 빼기 힘들었는지

선생님께 빼달라고 가지고 오면

사다리를 빼면서 이게

빼는 행동이고 "빼"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이라고

반복적으로 해주셨답니다.

 

첫째같이 

언어발달이 느리고

호명반응과 상호작용이 힘든

아이들의 경우에는 놀아준다고

강제로 참여하는 것보다

주변에서 비슷한 장난감을 가지고

아이의 흥미를 이끌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셨답니다.

 

장난감 줄세우는거 도와주고

손에쥐고 있는 장난감 뺏어서

이렇게 노는 거다 하고 하는 것보단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되는

하루기도 했답니다.

 

여러분^^

아이가 느리다가 걱정마시고

저처럼 치료먼저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느리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고 생각만 마시고

치료라는 행동으로 실천해보세요.

 

 

언어치료 1회차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들어가시면 되요.

https://two-g-house.tistory.com/11

 

[언어발달지연] 징검다리 언어심리 센터_충일의원 발달클리닉 #언어치료 1회차_소아정신과 가기

안녕하세요. 투지입니다. 얼마 전에 30개월 아들이 자폐가 아닐까 의심하면서 글을 하나 올렸었죠. 10월 말 즈음에 언어 발달 지연 검사도 받으러 갔답니다. 1시간 동안 문진하고 체크리스트 작성

two-g-hous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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