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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 트럼프 완치도 안 됐는데... 슈퍼전파자가 되려는 것인가?

by 투지하우스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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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퇴원한 5일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블루룸 발코니에 나와 마스크를 벗고 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연방대법관 지명 행사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를 낸 지 2주만에 또다시 백악관으로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려는 것이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격리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후 첫 대규모 행사로, 선거운동

재개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지지자들 앞에 서서 자신이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을 모두 마쳤다며 “

열흘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는 토요일부터는 공식 일정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산제이 굽타 CNN 의학전문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갈라진 목소리와 기침 등으로 볼 때 여전히 증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테로이드 처방을 끊는 순간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스테로이드 약재를 끊는 순간에 다시 악화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다 나았다며 주장하는 트럼프대통령. 완치 판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에서 대면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다니 생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슈퍼 전파자로서

명성을 떨치고 싶은건지 모르곘다. 1.5억달러 트럼프가 코라나 치료에 지불한 비용이다.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8억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쓰고 미국인들에게 "Don't be afraid Covid."라고 외쳤다지.

그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부은 의료서비스를 국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발언하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완치 판정을 받지도 않았는데 대선에서 지지율차를 좁히고자 수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고자 하는 트럼프

다른 사람들을 코로나의 위험에서 구해야 겠다는 생각은 커녕 위험에 노출시키고자 안달이 난 듯 싶다.

돈만 많으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까 트럼프 대통령이야 걱정은 없겠지만 

돈 없는 사람들은 돈을 위해 목숨을 포기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무려 21만명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미국사람의 수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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