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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투지들

발달지연아기 : 밖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자

by 투지하우스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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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발달지연아이를 키우고 있는 투지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무조건 오는 폭염이니 외출을 삼가하라는 문자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웃님들도 받고 계시죠?

 

발달지연인 우리 첫째에게 가장 좋은것 책도 장난감도 아닌

엄마 아빠와 밖에서 시간을 보내며 마음 껏 뛰어 노는 것입니다.

하지만 날도 너무 덥고 집근처에 있는 키즈카페의 경우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는지 인수할 사람을

구하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해가 지길 기다렸다가

5시반 넘어서 아파트 앞 놀이터로 나갔습니다.

 

그네도 한참 탔는데 그네 사진은 없네요.

올초까지만 해도 제대로 타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착지까지 아주 잘 합니다. 

 

 

감통치료를 다니면서 사다리를 잡고 올라가는 것을

자주 해서 그런지 철봉을 쳐다봅니다.

이때 손가락으로 철봉을 하나하나 가리키면서 여기에

매달려볼까? 했더니 손가락으로 가르킨 부분을 쳐다보더라구요.

포인팅 부분이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흥미 있는 것만 반응함.)

 

 

 

 

좋아하는 시소도 혼자 타서 흔들흔들

위험하게 손을 놓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해서

위험한 행동이 나올 경우 제제를 합니다.

 

 

 

차나 위험한 탈것들이 많이 지나갈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손을 놓지 않고 꼭 잡고 있습니다.

첫째의 경우에는 위험에 대한 인지와 반응이 정말

느린편입니다.

차가 지나다니면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고 넘어져서

다치더라도 반응이 한 두 템포 정도 늦게 옵니다.

그래도 차가 없는 안전한 곳이라면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뛸 수 있게 해줍니다. 

 

 

 

조금 더 넓은 곳, 안전한 곳에서 아이를 뛰어 놀게

하고 싶은데 아이가 마스크를 전혀 못하다 보니

현실적으로 매우 힘드네요.

촉각적으로 예민한 아이라 훈련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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